▶ 일인당 평균 9,718달러... 전국평균보다 39% 높아
뉴욕주가 미국에서 주민들의 평균 세금부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 사이트 ‘월스칫시트’(WallsCheatSheet)가 최근 발표한 미국 각 주별 주민 세금부담 현황자료에 따르면 뉴욕주민이 주정부와 로컬정부에 내는 세금은 일인당 평균 9,718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세금부담은 전국 평균보다 40% 가까이 높다. 다음으로 세금 부담이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일인당 평균 세금이 9,509달러였다. 다음으로 네브라스카주(9,450달러)가 올랐고 커네티컷주와 일리노이주가 각각 9,099달러와 9,006달러를 기록해 4~5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주정부·로컬정부 세금부담이 가장 낮은 주는 와이오밍주로 전국 평균보다 66%나 낮은 2,365달러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세금 부담이 가장 높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와이오밍 주민들에 비해 4배나 더 많은 주정부·로컬정부 세금을 내고 있는 셈이다.
한편 뉴저지주의 일인당 평균 세금은 8,830달러로 전국에서 8번째로 세금이 높았지만 뉴욕주에 비해서는 890달러 가량 낮았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 소득세를 완전 면제해 주는알래스카, 플로리다, 네바다, 사우스다코타, 텍사스, 워싱턴, 와이오밍 등 7곳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세를 전혀 물리지 않는 주는 델라웨어, 몬태나, 뉴햄프셔, 오리건 등 4개 주다. <김소영 ·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