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대한 LA체육회 내달 1일 LA 천하장사 뽑아
재미대한 LA체육회 제임스 정(왼쪽) 부회장과 곽상균 사무국장이 오는 3월1일 개최되는 천하장사 씨름대회에 한인들의 성원을 부탁하고 있다.
“샌타모니카 비치에서 힘을 겨루는 씨름판이 벌어집니다”
재미대한 LA체육회(회장 신동화)가 주최하고 재미대한 LA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LA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3월1일 오후 2시부터 샌타모니카 피어(200 Santa Monica Pier)에서 열린다.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을 한인 2, 3세와 타인종들에게 알린다는 취지로 샌타모니카 피어에서 씨름대회를 펼쳐 세계 속 한류를 알리는 스포츠로 부활시키고자 하는 재미대한 LA체육회의 노력이 담겨 있다.
제임스 정 부회장은 “씨름은 1980년대 천하장사 민속 씨름대회를 통해 부흥기를 맞았으나 90년대 중반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게됐으나 최근 정통씨름의 부활을 위해 경기 운영방식 변경 및 세계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추진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부회장은 “생활체육으로서의 씨름, 외국인 출신 선수들이 등장하는 씨름을 경험하면서 한인자녀들이 정체성을 찾고 고유 민속경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180파운드 기준으로 한라급과 백두급으로 나눠서 한라장사와 백두장사를 뽑고 각 부문 2위까지 4명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겨뤄 천하장사를 뽑는다. 시상은 각급 1, 2, 3위 및 천하장사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씨름대회에 빠질 수 없는 쌀과 가전제품 등이 부상으로 나온다.
곽 사무국장은 “샌타모니카 주민의회의 협조로 모래가 많은 피어에서 씨름판을 벌이는만큼 대회안전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며 “출전은 누구나 가능하나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의 씨름과 유사한 몽골 부흐, 일본 스모, 스페인 루차 카나리아 장사급이 초청되어 이벤트 형식으로 각국 스포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의 (213)247-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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