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가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함으로써 모바일 결제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을 `삼성페이’의 윤곽이 분명해졌다.
루프페이를 인수한 것은 이 회사의 기술로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또한 `애플페이’로 미국 시장 선점에 나선 애플에 `정면 승부’의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도 해석된다.
애플페이 등 대다수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들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과 달리 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MST 기술은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기기를 마그네틱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결제 단말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미국 매장 대부분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달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삼성페이를 스마트폰 차기작 갤럭시6 등에 탑재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