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안전관리원, ‘발기부전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서 지적
발기부전치료제와 관련해 가장 큰 부작용으로 보고된 것은 ‘효과 없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펴낸 ‘발기부전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책자를 보면, 의약품 부작용보고시스템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고서 갖가지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부작용이란 의약품을 사용하고서 발생한, 의도하지 않았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모든 증상을 말한다.
발기부전치료제 부작용으로 ‘효과 없는 약’(31%)이라는 보고가 가장 많았다. 이어 체온감각 변화(9%)와 두통(9%0, 소화불량 등 위장관계 장애(7%)와 시야 흐림 등 시각장애(7%), 안면홍조(4%) 등의 순이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이밖에 코피, 어지러움, 복통, 안구충혈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런 부작용이 생기면 즉각 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4시간 이상 발기가 지속하거나 시력 또는 청력이 감퇴할 때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이니,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사야 하고, 개인의 질병상태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지인에게 함부로 나눠줘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협심증, 심부전, 고혈압, 저혈압 등이 있는데도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알코올과 발기부전치료제는 모두 혈관 확장 작용을 하기에 음주 전후에는 발기부전치료제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불법 유통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모두 가짜로, 이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했다가는 목숨까지 잃을 수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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