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오 웨스트민스터 리틀 사이공에서 열린 커뮤니티 설맞이 행사에서 미셸 박 스틸(앞줄 왼쪽 두 번째) 수퍼바이저가 지역 인사들과 폭죽 점화를 하고 있다.
[현장르포 - 미셸 박 스틸 OC 수퍼바이저 동행 취재]
“OC 정부를 획기적으로 바꿔 살림살이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지난해 말 선거에서 미주 한인 정치인으로는 최초로 지역 정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카운티 수퍼바이저로 선출된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OC) 수퍼바이저는 OC 정부에서 ‘변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취임 6주를 맞은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변화의 선두를 자청했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2지구(부에나팍, 코스타메사, 사이프레스, 파운틴밸리, 헌팅턴 비치 등 10개 도시)에 출마해 62%란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OC 교통국(OCTA)·아동복지국·소년원 관리부·광역도시위원회 등 6개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다. 신임 수퍼바이저이지만 OCTA 이사회 의장까지 맡았다. OCTA는 1년 예산 11억달러를 집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스틸 수퍼바이저는 변화를 예고했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OCTA는 35개 도시의 도로건설 및 보수, 대중교통 운영 등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행정을 담당한다. 실무를 잘 감독해 예산배정과 집행과정에서 낭비되는 세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또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수퍼바이저’를 강조하면서 커뮤니티 속으로 들어가는 친 주민행보를 보이고 있고, 소수계 커뮤니티 권익신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저와 보좌관들이 특정 인종이나 문화권에 치우지지 않고 OC 구성원 모두를 위해 일하고자 한다. 수퍼바이저가 임명하는 직책에는 능력을 중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에 따르면 공화당 강세인 OC는 수퍼바이저 5명 모두 ‘작은 정부’를 지향한다. 특히 현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5명 중 아시아계가 3명이나 된다. OC 아시아계 인구가 20%인 점을 고려할 때 소수계 커뮤니티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한인 등 아시아계 커뮤니티, 2지구 다수인 백인 유권자까지 수많은 분들이 저를 믿고 일을 맡기셨다”며 “OC 살림을 잘 꾸리는 것이 지역 주민의 지지와 후원에 보답하는 길이다. 무엇보다 OC 행정부 조직 사정을 파악해 무사안일 관료주의는 타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싶다”고 강조했다.
<글-김형재 기자,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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