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선거 2주 앞두고… 불복·맞고발 사태
▶ 뉴욕 한인회
‘후보 자격 박탈’과 ‘고발 사태’라는 한인회장 선거파동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LA가 아니라 뉴욕 한인사회 이야기다.
뉴욕 한인회장 선거가 후보 간 고발이 이어지고, 선관위의 특정후보 자격박탈에 반발해 전직 회장단이 자격박탈 번복을 요구하는 등 막장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오는 3월8일로 예정돼 있는 제34대 뉴욕 한인회장 선거는 현 한인회장인 민승기 후보와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 이사장의 양자 대결로 6년만의 경선이자 사상 초유의 ‘성대결’ 구도여서 현지 한인사회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7시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가 지난 20일 사전 선거운동을 이유로 김민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다고 통보했다.
뉴욕 한인회장 선거에서 선관위에 의해 후보자 자격이 박탈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선관위는 “지난 17일 민승기 후보 선대위 측에서 ‘불법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고발을 정식으로 선관위에 접수했다”며 “20일 고발자료를 검토한 후 비밀투표에 부쳐 다수결로 김 후보의 사전 선거운동을 인정하고 선관위 규정에 의거해 후보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선관위가 사전경고 등 시행세칙을 위반하고 일체의 소명기회도 없이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법적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경쟁 후보인 민승기 현 회장도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며 선관위에 맞고발했다.
이에 대해 뉴욕한인회 전직 회장단은 22일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긴급 모임을 열고 “선관위가 김민선 후보의 자격박탈 결정을 철회하고 예정대로 선거를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히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