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류·그레이스 유, 투표호소 전화 캠페인
오는 3월3일 실시되는 LA시 예비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선거에서 LA시 최초의 한인 시의원 탄생에 도전하는 한인 후보들이 막바지 선거운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 제4지구에 출마한 데이빗 류 후보와 제10지구의 그레이스 유 후보 선거캠프는 선거를 꼭 일주일 남기고 선거구 내에서 가가호호 방문과 전화 선거운동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특히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참여를 통한 정치력 신장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 두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한 한인민주당협회(KADC)도 이들 후보 선거캠프를 도와 함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서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한인민주당협회는 23일 데이빗 류 후보 측과 함께 전화 선거운동을 통해 막바지 투표참여 독려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3월1일에도 또 한 차례 류 후보 선거운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24일과 28일에는 그레이스 유 후보 측 선거운동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빗 류 후보 측은 23일 전형적인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며 역경을 극복해 온 류 후보의 경험을 강조하며 LA 시의회에서 한인 등 이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시의회에 진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역설했다.
류 후보는 “고교 시절 바로 집 앞에서 한인타운이 파괴되는 LA 폭동을 겪으며 수많은 이민자 가정들이 LA 시정부로부터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해 절망하는 것을 보고 시정부에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없음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데이빗 류 후보는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하신다면 오는 3월3일 우리는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기금 및 자원봉사자 부족으로 막판 총력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원봉사 참여 등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레이스 유 후보도 “현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막바지 전화 걸기,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며 “한인들의 힘이 모아진다면 기적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LA시 예비선거를 위한 우편투표 신청이 24일 마감되므로, 우편투표를 하고자 하는 한인 유권자들은 이 날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우편투표 용지는 투표 마감시간인 3월3일 오후 8시까지 선거국에 도착해야만 유효표로 인정받는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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