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전국서 총 33만2,647건 개인정보 유출
지난해 신분 도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무역위원회(FTC) 산하 소비자보호네트웍(Consumers Sentinel Network)이 2014년 동안 전국에서 접수된 불만 사항을 종류별로 분류한 결과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신분 도용이 총 33만2,6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불만 접수 건수 중 13%에 해당하는 것이다. <표 참조>
지난 몇 년간 타깃, 홈디포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소비자 정보와 크레딧 카드 정보 등이 대량 유출되면서 이와 관련한 사기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출 기관의 부당한 이자율 부과 등 부채 추심에 대한 불만도 전년도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지인이나 정부 기관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사칭 사기로 2014년 총 29만건이 접수되며 처음으로 불만사항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친구나 가족을 가장해 전화나 이메일로 급전이 필요하니 돈을 부치라고 하거나 연방 국세청(IRS) 직원인 것처럼 속여 세금 부채를 갚도록 하는 수법이다.
이밖에 전화나 인터넷 서비스, 은행 등 대출 금융기관, 자동차, 샤핑 등과 관련해 많은 불만이 접수됐다. <김소영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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