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 방학맞아 가족단위 특별상품 출시 잇달아
▶ 특별가 할인 등 마케팅 특수몰이
한인 여행업계가 봄방학 특수 잡기에 나섰다.
‘부활절 방학(Easter Break)’으로 불리는 봄방학이 다음 달 3일 시작되면서 뉴욕과 뉴저지 한인여행업계가 가족단위의 스페셜 상품들을 앞 다퉈 내 놓고 있다.
올해 봄방학 일수는 주말까지 포함해 총 10일로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과의 작별을 고하고 가족들과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한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봄방학 여행상품을 문의하는 한인들은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다. 한인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청신호로 특정 상품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동부관광은 2015 봄방학 ‘캔쿤’과 ‘두바이’, ‘록키’ 상품을 내놓았다.
‘캔쿤’은 뉴욕에서 항공기로 4시간 거리에 있어 가족 단위 봄방학 여행지로 단연 최고다. 특히 모든 서비스가 무제한으로 타 상품과의 비교가 불가할 정도다. 동부관광이 ‘캔쿤’ 현지의 패밀리형 리조트를 특별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만족가 매우 높다.
비수기 때보다 항공료가 최고 4배까지 뛰는 봄방학 기간임을 감안하더라도 동부관광을 통한 ‘캔쿤’ 상품은 4박5일 기준, 1인당 최소 1,800달러~2,5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3인부터는 최대 40% 할인율을 적용, 가족단위 여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동부관광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바이’ 상품도 인기다. 5박6일 기준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관광하게 되는 이 상품은 아라비안나이트 사막 사파리와 낙타 트레킹, 별이 쏟아지는 사막 체험을 비롯해 세계 최고층(162층) 빌딩 브르즈할리파 관광, 바다 한가운데 지어진 초호화 인공섬 팝 쥬메이라 관광, 7성급 호텔 버지 알 아랍 호텔 관광, 북한 직영 옥류관 식사. 금가루 커피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한식도 제공되는 5성급 아시아 호텔 숙식과 직항 항공료를 포함해 2,500달러부터며 4월6일 특별 출발한다.
‘록키’ 상품은 캐나다 관광청도 인정한 명품 코스다. 밴프 천연 유황온천욕(동부관광 독점)과 록키 특산품 빙청 증정, 델타 리조트 숙박 및 야외 핫텁, 빅토리아 섬 투어 등으로 꾸며지며 항공료 포함 1,099달러다.
동부관광의 강판석 전무는 “봄방학은 미 여행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여행경비가 평소보다 3배 가까이 올라 사전예약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푸른투어는 버지니아, 워싱턴 D.C ‘벚꽃축제’와 ‘올랜도’ 관광을 올해 봄방학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벚꽃축제는 당일과 1박2일 상품으로 각각 120달러와 250달러 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랜도 관광은 ‘디즈니 테마 팍’이 주요 관광지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특별 가격을 제공한다. 성수기 인상된 항공료를 감안해도 3박4일 기준, 1인 최소 1,200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푸른투어의 엘리스 리 팀장은 “봄방학 시즌 여행은 최소 2주전 예약을 해야 저렴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동부관광: 1-855-333-6533 ▲푸른투어: 201-313-0899<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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