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달러 바람 타고 다양한 상품 출시
▶ 예약 문의 30~40% 증가
유로화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세를 이어가는 ‘강 달러 약 유로’ 시대를 맞아 유럽여행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1달러와 1유로의 가치가 같아지는 ‘패리티(등가·parity)‘ 현상이 3개월 내에 현실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 뉴저지 지역 한인여행사들은 저마다 다양한 유럽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유럽여행 시즌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되는데 연초부터 스페인, 포르투갈, 서유럽, 동유럽 완전 일주 등 각종 유럽여행 상품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유럽여행 관련 상품 문의 및 예약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30~4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여행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동부관광은 9박10일 서유럽, 동유럽 상품과 10박11일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상품, 18박19일 동서유럽 상품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첫 유럽여행에 나서는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서유럽 9박10일 상품은 1,790달러(직행 항공료 별도)로 매주 월요일 출발한다. 서유럽 상품은 런던과 파리, 인터라켄, 융프라우(등반열차), 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로마, 나폼소 등을 관광한다.
동유럽 9박10일 상품은 1,690달러(직행 항공료 별도)며 매주 수요일 출발한다. 뮌헨과, 잘츠부르크, 프라하, 체스키클로노프, 크라카우, 타트라, 부다페스트, 비엔나를 관광한다.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 출발, 동부 지역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동서유럽 18박19일 상품은 3,450달러(직행 항공료 별도)로 한 번에 동서 유럽을 모두 관광할 수 있다.
강판석 전무는 “동부관광 유럽상품은 30인 이하 우등버스 운행과 인솔 책임자와 현지 가이드 인솔, 딜럭스 급 호텔 숙박, 기본 입장료 포함 등으로 인기가 높다”며 “유로화 약세로 지난해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유렵여행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최근 달러 강세로 더욱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투어는 10박11일 스페인, 포르투갈, 서유럽 상품과 9박10일 동유럽 상품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스페인, 포르투갈 10박11일 상품과 동유럽 9박10일 상품은 1,549달러(직항 항공료 별도)며 서유럽 9박10일 상품은 1,799달러(직항 항공료 별도)다. 한국어 구사 현지 가이드가 동행하며 4성급 호텔에서 묵는다. 스페인, 포르투갈 상품은 이달 23일과 4월20일, 27일 출발하며 서유럽, 동유럽 일주상품은 매일 출발한다.
이와 함께 푸른투어는 미니 서유럽 5개국 7일, 이태리 집중 7일, 그리스/ 터키 10박11일, 러시아/ 북유럽 12박13일 상품 등도 잇따라 내놓았다.
앨리스 리 팀장은 “달러 강세로 여행경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한인들의 유럽여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관광: 1-855-333-6533/ 푸른투어: 1-888-650-111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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