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머니 선정, 강달러 시대 저렴한 여행지 5곳
강달러 시대를 맞아 미국인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CNN머니는 강달러 시대를 맞아 미국인들이 즐길만한 저렴한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첫째는 유럽 여행이다. 파리까지의 왕복 항공권의 가격은 현재 519달러까지 떨어진 상태다.
올 초에 비교해도 뉴욕과 파리 왕복권의 지난주 10%가량 더 낮아졌다. 실제로 1유로가 1달러9센트로 1년 전 1달러40센트에 비해 가치가 크게 낮아졌다.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도 폭락하면서 러시아 역시 미국인들이 방문할 만한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년 전 1달러의 가격은 35루블이었으나 현재 57루블까지 뛰었다.
뉴욕과 모스크바간 항공료 역시 1년 전에 비해 37%, 호텔은 45% 떨어졌다. 브라질의 통화인 레알의 가치도 하락했다. 레알은 1년 전 대비 30% 가치가 떨어지면서 뉴욕과 리오간 항공권의 가격은 지난해 3월 1,170달러에서 현재 856달러까지 낮아졌다. 호텔 가격도 이 기간 동안 12% 떨어졌으나 2016년 올림픽 직전에는 이를 회복할 전망이다.
콜롬비아의 페소 가치 하락률은 1년간 18%에 이른다. 호텔 가격도 10% 낮아졌으므로 보고타와 메델린의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올해가 여행 적기라고 CNN머니는 소개하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사파리도 가볼만한 여행지에 꼽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통화가 요동치면서 13% 떨어졌기 때문이다. 뉴욕에서 케이프타운까지의 항공료는 1년 전 대비 24%가 낮아졌다.
특히 거리는 뉴욕과 파리간 거리에 비해 2배지만 항공료는 130달러만 더 내면 돼 일생에 한번 가볼까 말까한 여행지인 남아프리카는 올해 꼭 갈만한 여행지라고 CNN머니는 소개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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