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유엔조달기구-한국기업 조달설명회 개최
대한민국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8일 첫 번째 ‘한국기업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유엔 조달시장은 2013년 기준 161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완전 경쟁시장이다. 시장 규모도 전년보다 7억1,000만 달러(4.6%)나 불어났을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기업이 유엔 조달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2013년 7,750만 달러에 달한다.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적지만, 2012년에 비해 무려 47%나 늘어났을 정도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졌다. 이런 급성장세에 발맞춰 우리 기업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돕자는 게 이번 설명회의 목적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 가운데는 유엔 조달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상용차, 물류 분야에 적합한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등 대기업도 있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겠다는 중소기업도 눈에 띄었다.
드미트리 도브고폴리 유엔 조달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유엔 조달시장에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코트라 신환섭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유엔 조달의 50% 이상을 점하는 유엔조달본부, 유엔아동기금, 유엔개발계획 등 기구와 우리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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