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4점차 리드 지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8일 벌어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주중 경기에서 나란히 1골씩을 뽑아내며 끝없는 경쟁을 이어갔다.
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바예카스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라요 바예카노와의 원정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선제골을 뽑아내고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더니 5분 뒤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쐐기골도 도왔다. 지난 주말 하위팀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몰아쳐 단숨에 메시를 추월해 리그 득점랭킹 1위로 나선 호날두는 이날 1골을 추가, 시즌 37골을 기록하며 이날 33호골을 뽑아낸 메시와 4골차 간격을 유지했다.
호날두는 또 메시가 2011-12시즌에 세운 한 시즌 최다골 기록(50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호날두는 당시에 46골을 기록했으나 메시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기고 말았다. 호날두는 남은 정규리그 8게임에서 13골을 더 넣어야 메시의 대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힘들어 보이는 숫자지만 호날두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37골을 기록 중이며 특히 시즌 초반에는 경기당 2골에 가까운 가공할 파괴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메시는 이날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벌어진 알메리아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바르셀로나의 4-0 낙승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6연승 행진을 이어간 바르셀로나는 승점 74(24승2무4패)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70, 23승1무6패)와 승점 4점차 간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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