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부터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등 야외행사 잇달아
날씨가 풀리면서 한인 직능단체들이 골프대회 등을 통해 장학기금 마련 및 친목도모에 나선다. 폭설과 추위로 봄이 늦어지면서 한인 단체들의 골프대회 등 야외 모임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뉴욕한인청과협회는 내달 2일 장학기금 마련 골프 대회를 미들 아일랜드 골프 클럽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매년 각 1,000달러씩 장학금을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영수 회장은 “미래를 짊어질 2세를 위해 추진해 온 장학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참가,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단체장 뿐 아니라 한인들이 참여, 골프도 즐기고 학생들을 돕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정오에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식사포함, 120달러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도 내달 19일 브롱스 펠함베이 &스프릿 락 골프 코스에서 장학기금 마련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매년 회원·비회원 자녀를 가리지 않고 약 15-20명의 장학생을 선발, 1,000달러씩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 직능단체 중 최대 규모인 1만5,000달러-2만 달러의 장학금을 매년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 특히 가정 형편이 불우한 학생을 장학생 우선순위로 선발하고 있다. 장학금은 올 연말 ‘수산인의 밤’행사에서 전달된다.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는 6월6일 장학기금 마련 골프 대회를 미들 아일랜드 골프 클럽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패션 장학생 선발 대회를 개최, 한인 패션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 패션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패션 장학생 선발대회는 지난해 7회째를 맞았으며 당시 총 5명에게 1만2,0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골프대회 외에도 낚시 대회와 MT 등을 통해 일부 단체들은 회원 간 친목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는 오는 7월 연례 낚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뉴욕한인식품협회는 내달 30일과 31일 1박2일 일정으로 포코노에서 MT를 열 계획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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