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식당 ‘모모푸쿠’의 대표로 유명한 스타 셰프 데이빗 장이 개발한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메이플(Maple)’이 27일 맨하탄 월가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이플’은 ‘심레스(seamless)’나 ‘그럽헙(grubhug)’ 등 기존 앱들과 같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앱으로 메뉴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그러나 각 앱에 등록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메이플’은 자신들이 각 지역에 만든 키친에서 자신들의 독창적인 조리법으로 만든 메뉴를 즉석에서 요리해서 배달한다는 새로운 개념의 음식 배달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메이플’이 매일 3가지씩 선보이는 점심과 저녁 메뉴 중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세금과 팁 포함 각 12달러, 15달러다.
장 대표는 “30~50달러를 내야 맛볼 있는 고급 식당 수준의 메뉴를 소비자들에게 좀 더 저렴하게 배달해준다는 것이 메이플의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이라며 “식재료부터 메뉴 레시피, 주문 시스템까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질 높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플은 앞으로 맨하탄을 시작으로 뉴욕시 다른 보로로도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이플 서비스는 앱이나 웹사이트(maple.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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