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장중 연최저점을 돌파하는 등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엔 환율은 100엔당 800원대에 진입, 7년 2개월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장중 1070원선 아래로 떨어지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월 떨어진 수준으로 1.0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10월 31일 1068.5월 이후 최저치다.
장중 한때 1069.0원까지 낮아졌으나 당국의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1070원선을 회복하고 거래를 마쳤다. 환율 요동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환율이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 전반적으로 원화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본이 돈을 계속해서 풀고 있지만 선진국에서 풀린 돈이 한국의 주식시장으로 유입, 엔화 대비 원화가치는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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