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평균 815달러보다 41.7%↑
▶ 뉴저지는 17.3% 높아 전국 7위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주의 자동차 보험료가 전국 10위권에 모두 들어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 운전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비교 사이트인 인슈런스쿼츠 닷컴(http://www.insurancequotes.com)이 지난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은 전국 자동차 보험료 평균보다 41.7% 높아 전국 3위에 올랐다. 뉴저지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평균보다 17.3%아 전국 7위에, 커네티컷은 25.5% 높아 전국 6위에 각각 올랐다.<표 참조>
이번 조사는 보험위원회 전국연합(NAIC)의 지난 2012년도 미국 운전자 평균 자동차 보험료(815달러)를 기준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밀도와 사고율, 범죄율, 무보험률, 자연재해 발생 정도 등이 평가기준으로 작용했다. 자동차 보험료가 가장 비싼 주는 미시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무려 135.9% 비쌌다. 반면 노스캐롤라이나주는 4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건은 뉴욕주와 같은 ‘노 폴트 자동차 보험(No Fault Auto Insurance)’ 시스템으로 특히 주 정부가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무한 종신보장을 의무화해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은 유한 보장이다. 전국 평균보다 자동차 보험료가 45% 비싼 로드아일랜드는 전체의 15% 가량이 무보험자로 조사됐다.
보험료가 41% 비싼 델라웨어는 높은 인구밀도와 사고율이 비싼 보험으로 직결됐다. 루이지애나는 허리케인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많아 차량 파손율이 높은 점이 작용하며 평균보다 33% 보험료가 높았다. 반면 전국 평균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상위 5개 주의 공통점은 낮은 인구밀도와 높은 보험가입률 등로 요약됐다.
전국 평균보다 41% 저렴해 가장 보험이 싼 주로 꼽힌 노스캐롤라이나는 주 정부가 보험료에 상한선을 둬 보험사들끼리 치열한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진수 기자>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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