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와 잠정합의... 주정부도 등급제 반대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이상호)가 한인 네일업주 및 종업원을 위한 위생 세미나를 열고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기로 7일 뉴욕주관계자들과 잠정 합의했다. 또한 뉴욕시가 추진 중인 네일살롱 및 미용관련 업소에 대한 ‘ABC 등급제’에 대해서도 뉴욕주 관계자들로부터 시기상조하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상호 회장은 “협회와 뉴욕주의 주무당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상호 협조를 통하여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를 원한다”며 “뉴욕주에서 인스펙터를 초청, 회원 업주 및 종업원들을 위한 위생세미나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주정부에서 발행하는 교육 이수증을 당일 발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트니 클락 뉴욕주 라이선스국장도 “라이선스국에서도 담당자를 세미나에 파견, 인스펙션을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세미나장에서 교육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회 관계자들은 뉴욕주 정부 관계자들과 뉴욕시의회에 발의된 법안(Int. 610, Int. 304-A, Res 534, Res 535)과 관련, 현재 식당에서 실시중인 ‘등급제’를 네일살롱에 적용한다는 뉴욕시의회의 입장에는 강력히 반대하지만 뉴욕시와 뉴욕주 차원의 네일 및 미용 업소내 위생 강화 및 공기 정화를 위한 법안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욕 주정부 관계자들 역시 등급제는 시기상조로 업소들을 압박하며 새로 만들 필요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주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스펙션으로도 충분한 위생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뉴욕주 관계자들은 한국어와 영어에 유창한 한인들이 인스펙터 모집에 많이 응모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토니 아벨라 뉴욕 주 상원의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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