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vs하든’ 맞대결,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1승
▶ 로키츠와 1차전 홈경기서 110 대 106으로 승리
워리어스의 가드 스티븐 커리(30) 선수가 19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의 센터 클린트 카펠라 선수의 수비를 제치고 슛을 날리고 있다.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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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스티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제임스 하든이 버틴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먼저 1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19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1차전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34점을 몰아넣은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10-106으로 이겼다. 이날 대결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겨뤘던 커리와 하든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84-79로 휴스턴을 5점차로 리드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4쿼터 들어 하든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97-97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반전 7득점에 그쳤던 하든은 3쿼터 11점, 4쿼터 10점 등 후반 들어 21점을 몰아넣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동점 상황에서 커리의 7점을 포함, 순식간에 108-9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휴스턴도 포기하지 않고 1분여 만에 다시 108-106까지 따라잡으면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는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스티븐 커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110-106을 만들면서 마무리됐다.
이날 커리가 3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든은 28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지만 승부처였던 경기 종료 전 5분간 골침묵을 지키며 무릎을 꿇었다.
2차전은 오늘(21일) 열린다.
◇ 19일 전적
▲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 골든스테이트(1승) 110-106 휴스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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