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양복을 입은 ‘KFC 할아버지’가 35년 만에 TV 광고에서 부활했다.
19일 AP 통신과 피플지 등에 따르면 KFC가 오는 25일 KFC 창업주인 커넬 샌더스 역에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로 유명한 코미디언 대럴 해먼드를 기용한 TV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KFC 할아버지’는 KFC 창립자인 샌더스를 본뜬 캐릭터로, KFC의 전통적인 상징이었지만 2013년에는 ‘웰빙’을 표방한 ‘KFC 일레븐’ 매장에서 퇴출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창립자 샌더스는 1960~1970년대 직접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1980년 숨졌다.
KFC는 원조 조리법 개발 75주년을 맞아 그의 이미지를 활용해 치킨 바구니와 포장 박스도 새로 디자인하고 매장도 복고풍으로 단장할 예정이다. 전통 캐릭터로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해 관심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경쟁 업체인 맥도날드도 13년 만에 대표 캐릭터인 광대 로널드의 친구인 ‘햄버글라’를 등장시킨 광고를 이달 초부터 선보이고 있다. C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