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타수 2안타로 타율 .239…팀은 7연승 행진 마감
추신수는 3게임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승패와는 무관했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세 경기만에 2안타 경기를 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39(163타수 39안타)로 약간 올랐다. 하지만 레인저스는 3-12로 완패해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이날도 1회 숏땅볼, 3회 레프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12-1로 뒤져 사실상 승부가 끝난 6회에서야 침묵을 깨는 안타를 쳤다. 선두타자로 나서 레프트쪽으로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지만 다음 타자 프린스 필더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레오니스 마르틴의 중월 투런홈런이 터지며 홈을 밟아 시즌 득점을 24개로 늘렸다. 레인저스는 선발 콜비 루이스가 3회를 버티지 못하고 2⅔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장단 11안타 10실점(9자책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맥없이 고배를 마셔 연승행진을 마감하고 시즌 23승24패가 돼 다시 승률 5할선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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