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에서 친정 텍사스 레인저스로 돌아간 슬러거 자시 해밀턴이 시즌 1, 2호 홈런을 한꺼번에 쏟아내며 거포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해밀턴은 29일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팍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4연전 시리즈 2차전에서 2회 레드삭스의 너클볼 선발투수 스티븐 라이트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2 동점이던 4회 또 다시 솔로홈런을 추가해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주중 클리블랜드와의 시리즈에서 레인저스 복귀전을 치렀지만 10타수 1안타로 녹슨 모습을 드러냈던 해밀턴은 홈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인 28일 레드삭스와의 1차전에서 첫 타석에 2루타 포함,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2차전에선 솔로홈런 2방과 볼넷 한 개로 2타점 3득점을기록하며 레인저스의 7-4 승리를 견인했다. 해밀턴이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해 8월24일 이후 9개월 만이다.
한편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석에서 포볼 1개를 골랐으나 삼진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시즌 타율은 .240에서 2. 35(170타수 40안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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