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의 투수 조범찬 선수가 트윈스카펫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남가주 한인야구협회와 재미대한 LA야구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lakabaseball.com이 주최하는 2015 이레오토자동차배 LA 한인야구리그가 지난달 30일 13주차 경기를 치뤘다.

아주사 메모리얼팍 경기에서 트윈스카펫(6승1무6패)은 LAD(4승1무8패)를 맞아 선발 양희정의 호투로 10-5로 승리하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또 레전드(7승6패)는 타이밍(1무12패)에 4회까지 1-2로 끌려가다 5회부터 타선이 살아나며 13-4로 완승을 거뒀고 S11(8승1무4패)은 수퍼스타(7승1무5패)를 18-8로 완파했다. 메모리얼팍 마지막경기로 치뤄진 자이언츠(11승1무1패)와 윈(8승3무2패)의 경기는 10-1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선두 자이언츠는 12게임만에 단 두 번째로 승리를 얻는데 실패했다.

아주사 하이경기에서 오합지존(5승1무7패)은 갈 길 바쁜 밴디츠(7승6패)에 7-5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의지를 불태웠다. 또 금호타이어(4승1무8패)는 선발 아드리안 로드리게스의 호투에 힘입어 비베어스(6승7패)에 9-1로 승리했고 비츠(3승1무9패)는 리그 2위팀인 오토애비뉴(9승4패))을 맞아 선발 정태성과 김형식의 호투가 이어지며 11-5로 승리하며 3승째를 따냈다.

한편 남가주 한인야구협회는 재미대한 LA야구협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워싱턴DC 재미체육대회에 참가를 결정하고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31일 한국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함께 첫 연습을 시작한 LA 사회인 야구대표팀은 한인타운내 중식당 만리장성에서 발대식을 치르고 우승을 약속하며 굳은 의지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 대통령배 고교야구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교선수들을 현재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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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이레오토자동차(213-507-3726), 트윈스카펫(323-731-0077), 대원식품, 금호타이어, 타이밍, 오토애비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