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튜모스크린’테스트 키트 발명 상용화 앞둬
▶ 미 국립보건원 조윤상 박사
간단한 헐액 검사만으로 조기에 암을 진단하는 테스트 키트가 한인에 의해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획기적인 키트는 바로 ‘튜모스크린(TumorScreen)’. 미국국립보건원(NIH) 암연구소(NCI)에 근무하던 조윤상 박사가 발명, 바이오제멕스(BioGemex, 회장 정재욱)가 개발, 올초 이미 FDA승인을 받았으며 가을께 상용화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암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 내시경, 초음파, CT(컴퓨터 단층 촬영)등을 이용한 복잡한 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튜모스크린 개발로 앞으로는 혈액 한방울로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게 된 것.
바이오제멕스에 따르면 튜모스크린은 혈액내 자가항체의 농도를 검출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제품으로 모든 암의 조기 발견이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가능하고 오진율을 최소화한다. 또한 혈액 내 암 표지물질 ‘ECPKA’에 기반한 것으로, 암의 진단과 예방, 추적 검사 등에 암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기대다.
바이오제멕스의 정재욱 회장은 “기존 방법은 항체로 항원을 측정, 암의 유무를 진단했지만 튜모스크린은 항원을 이용, 자가항체를 측정해 특이도와 민감도에 있어서 정확하고 안정된 획기적인 키트"라고 강조했다. <최희은 기자>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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