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차 천주교 북가주 성령대회
▶ 이미숙 아가다 수녀 특강기도와 사랑도 강조
강사 이미숙 아가다 수녀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성당에서 6일 열린 북가주 성령대회 참석자들이 이미숙 아가다 수녀의 웃음과 함께한 특강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제21차 천주교 북가주 성령대회가 지난 6일 천주교 산호세 한국순교자 성당(주임신부 한승주 스테파노)에서 웃음치료사 이미숙 아가다 수녀를 강사로 성황리에 열렸다.
북가주 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지도신부 한승주 스테파노) 주최로 이날 오전8시30분부텨 열린 성령대회는 찬양과 경배를 시작으로 묵주 기도,개회식에 이어 강의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온 이 아가다 수녀(성도미니코 선교수녀회)는 “수도 생활 5년동안 숨소리 조차 듣기 싫었던 미워하던 한 수녀가 있었다”고 고백후 “ 이 수녀를 내틀에 집어 넣어 이해 하려기보다는 나와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협력할 때 더 깊은 평화와 위로를 받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북가주지역 5개 한인성당 신자들로 자리를 가득메운 가운데 열린 특강에서 이 아가다 수녀는 “ 천국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성령으로 채워지니 행복하여 자연스럽게 웃음을 선사하게 됐다”면서 강연내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 아가다 수녀는 35년의 믿음 생활을 통해 볼때 “사탄을 반드시 이기는 방법은 사랑밖에 없다”면서 진심으로 상대방을 위한 축복의 기도와 사랑을 강조했다.
1995년 강원도 횡성의 성도미니코 선교수녀회에 입회하면서 수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2006년 환자들이 웃음을 통해 행복한 삶을 개척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웃음치료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 그는 수녀원에 청소년센터를 열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돌보며 웃음과 성령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피정 선교사의 역할도 하고있다.
북가주 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 한승주 스테파노 지도신부는 “성령은 죄의 지배하에 있는 노예생활로부터 해방시키어 하느님이 주시는 생명의 숨결을 느끼며 살도록 이끌어 주신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령께서 인도하는 삶을 체험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새로운 영혼을 지니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천주교 북가주 성령대회는 베이지역 각 성당으로 장소를 옮겨가면서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 2015년 성령대회를 주최한 북가주 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 회장은 임지현 마리안나(샌프란시스코).부회장은 지택근 도밍고(트라이 밸리),총무는 최혜인 모니카(샌프란시스코)씨가 맡고 있다.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