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1.5%를 기록하며 1998년 12월 조사 이래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KB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전세가율은 64.5%로 전달(64.4%)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1.5%, 연립주택이 64.0%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은 42.9%로 전 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임대인의 월세 선호 등으로 전세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전국(0.42%) 주택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0.55%)에선 서울(0.65%)과 인천(0.49%) 경기(0.47%) 등이 모두 올랐다. 특히 서울 중랑구(1.07%) 경기 안산 상록구(0.97%) 강서구(0.93%) 파주(0.90%) 군포(0.86%) 성북구(0.85%) 등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대구(0.62%)가 강세를 보였고 광주(0.47%) 부산(0.2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세종(-0.01%)은 하락했다.
전국(0.37%) 주택 매매가격은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0.36%)은 서울(0.33%)과 경기(0.36%) 인천(0.46%) 등에서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 중 인천 서구(0.87%) 안산 상록구(0.82%) 동대문구(0.77%) 군포(0.72%) 부천 오정구(0.68%) 광명(0.66%) 등에서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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