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의 럭셔리 스파, ‘스파캐슬 프리미어 57’이 새 단장을 끝내고 16일(오늘) 재개장한다.
씨캐슬 그룹(대표 전성수)에 따르면 스파캐슬 프리미어 57은 인근 리츠 타워와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16일 재개장한다. 스파캐슬 피리미어 57은 지난해 말 개점했으나 리츠 타워 소유주 협회가 세입자들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한다며 뉴욕주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지난 5개월간 영업을 중단했다.
씨캐슬 그룹측은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서류를 법원이 요구했지만 세입자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서 판사의 결정에 따라 허가를 얻고 재개장하게 됐다”며 “하지만 리츠 세입자들이 제기한 의견과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일부 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씨캐슬 그룹은 아쿠아 바 등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등 인근 건물의 조망권 및 일조권을 최대한 보장했다. 또한 고급 개인 욕조와 이벤트 욕조 등을 새롭게 설치, 맨하탄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완벽하게 개조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씨캐슬 그룹은 8년전 퀸즈 칼리지 포인트에 스파캐슬을, 2012년 텍사스에 스파 및 호텔 컴플렉스를, 지난해 3월에는 플러싱 중심가에 더원 호텔을 열고 미 전역으로 스파·호텔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50대 추가 주차가 가능하도록 주차공간을 넓히고, 슬리핑 룸, 메디테이션 룸 등을 보강, 남녀 라커룸, 파우더 룸을 새단장하는 등 퀸즈 스파캐슬에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펜실베니아 포코노 타운십의 총 300에이커 부지에 초대형 웰빙 스파 리조트인 ‘스파 캐슬 그랜드 리조트’ 건설을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리조트내 호텔은 하얏트에 매니지먼트를 위임,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EB-5 투자 이민을 안내할 스파캐슬 EB-5리저널 센터도 연내로 이민국의 허가를 얻을 것으로 씨캐슬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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