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프랜차이즈 박람회 개막
▶ 재료비.인건비 절감 한국업체 눈길
18일 개막한 ‘2015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내 한국관에서 방문객들이 한국 브랜드를 살펴보고 있다.
“부담적은 투자로 안정된 사업을 일구세요.”
‘2015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18일 개막했다. 오는 20일까지 맨하탄 제이콥 재빗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한국관을 별도로 설치, 한국의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 5곳이 집중 소개됐다.
특히 작은 공간에서도 운영이 수월하고 재료비 및 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이 등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델리스의 ‘델리만쥬’ 와 ‘콘 스틱 아이스크림’은 방문객들로 내내 자리가 붐빌 정도로 인기를 끈 경우. 5-6피트 너비의 키오스크를 설치, 전기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스를 이용한 복잡한 조리과정과 전문 인력 없이도 좁은 공간에서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델리스 측의 설명이다.
역시 작은 공간에서 샵인샵 비즈니스로 활용 가능한 빙수 전문 브랜드 ‘스노우볼’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입점 계약을 앞두고 있다. 연내로 뉴욕 뉴저지에 진출할 전망이다.
제이엔티의 컵밥 ‘더 컵’도 조리과정이 빠르고 편리해 전문 인력 없이도 다양한 메뉴로 변형이 가능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감자탕 전문 브랜드 ‘참이맛’, 두꺼운 튀김옷 없이 파우더만 살짝 입힌 누드 치킨 ‘야들리에 치킨’ 등도 박람회를 통해 미주에 첫 선을 보이며 뉴욕 뉴저지 진출을 추진 중이다.
신현곤 aT센터 뉴욕지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울 뿐 아니라 이를 통해 한국 식자재들의 수출 증가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서기 전문 업체 ‘휴롬’,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베네’ 등이 독자 부스를 설치, 사업을 홍보했다.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매년 약 100개국의 4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최희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