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특판전이 한창인 홈앤홈 매장을 찾은 한인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홈앤홈>

7월4일 독립기념일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업소들이 특수 몰이에 나섰다. 올해 독립기념일은 토요일이라 금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돼 일찍 부터 모객 경쟁이 시작됐다.

홈앤홈은 ‘해피 독립기념일 빅 세일전’을 마련했다. 속옷 전제품을 20%, 면도기 전제품을 10%, 혈압계 전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한국전통가구도 20% 할인하며 에어컨과 선풍기도 전제품 10% 할인한다.

슈 빌리지도 다음 달 3일과 4일, 6일 3일간 ‘독립기념일 세일전’을 실시한다. 한 개 사면 한 개 50% 할인이다. 단 일부 품목은 제외.

전자랜드는 ‘독립기념일 스페셜 세일전’을 마련하고 2015년도 신형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99.99달러 크로슬리(Crosley) 5000 BTU 윈도우 에어컨을 99.99달러에 내놓았고 분리형 에어컨과 제습기, 선풍기,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도 할인 가격에 판매중이다. 전자랜드는 무료(로컬) 당일 배송 및 무료 폐가전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조은전자도 ‘빅세일전’을 실시한다. 2,999달러 삼성 냉장고를 1,999달러에 판매하며 699달러 식기 세척기를 499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각종 바비큐 용품과 TV, 에어컨, 가정용 & 영업용 가라오케 등을 역시 할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뉴저지 하이트론은 ‘독립기념일 감사 대잔치’를 연다. 다음달 10일까지로 무료(로컬)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며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렌지, 디시워셔, 김치냉장고 등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특히 8월31일까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구입 시 각탕기(300달러 상당)를. 소형 김치냉장고 구입 시 발지압판을 무료증정 한다.

동부관광은 ‘레치워스, 와킨슨글렌, 핑거레이크’ 1박2일 관광을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노 팁, 노 옵션, 노 스트레스”를 내건 이 상품은 미동부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대자연속 휴양지 레치워스 계곡에서 몸과 마음을 치료 할 수 있는 힐링 상품으로 기대가 높다.

푸른투어도 1박2일 상품을 주력상품으로 마련했다. ‘레이크 조지와 킬링턴 마운틴 관광으로 호수의 여왕으로 불리는 레이크 조지에서 런치 유람선을 타고 킬링턴 마운틴 산속에서 1박을 하는 환상의 상품이라는 평가다.

노아투어는 2박3일 ‘메인주 여행’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뉴햄프셔 와잇마운틴과 메인주 아카디아 해상국립공원, 항구도시 바하버, 메인주 랍스터 특식 & 랍스터 체험, 포트랜드 라잇하우스, 랍스터 캐칭 배 & 유람선 관광(옵셥)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편 독립기념일 연휴 ‘자동차 빅세일’도 이어진다. 현대, 기아,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딜러들이 일제히 대대적인 세일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선 것.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통적으로 독립기념일 연휴에 연중 가장 큰 할인 폭을 제시하고 있으며 올해 독립기념일에도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보너스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공격적인 판매경쟁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딜러망을 통해 다음 달 6일까지 무이자 할부와 보너스 현금을 증정하는 세일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도 다음 달 6일까지 최대 66개월의 무이자 및 첫 3개월 납부금을 면제해 주는 세일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