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점 36주년 이벤트 다양한 공연·경품
▶ 타민족 높은 관심
시온마켓 개장 36주년을 맞아 팀 문 지점장이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시온마켓 샌디에고점이 지난달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개점 36주년 특별 이벤트’가 한인은 물론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퍼시픽 아일랜드계와 주류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9년도에 샌디에고 콘보이 한인타운 중심지에서 시작한 시온마켓은 지금은 LA와 어바인, 하와이안가든, 부에나팍, 세리토스 지역으로 영업기반을 확대한 한인 그로서리 마켓이다.
처음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샌디에고 지역 한인 약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그로서리였다면 지금은 명실 공히 아시아와 주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중심마켓으로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형마켓으로 인정받고 있다.
카운티에서도 시온마켓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지난 2013년 지금의 자리로 확장 이전하면서 개최한 그랜드오프닝 행사에 론 로버츠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직접 참석해 황규만 회장에게 매해 6월29일을 ‘시온마켓의 날’로 지정 선포한 증서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5월 (구)시어스 자리로 확장 이전한 시온마켓은 총 10만스퀘어피트 규모에 식당, 보석, 건강식품, 화장품, 부동산, 미장원 등이 총 40개의 매장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특별 이벤트 행사는 한국과 중국, 멕시코, 인디언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 민속무용단이 참여한 인종과 국경을 넘은 축제 한마당이었다.
첫째 날 공연에서 샌디에고 한국문화예술학교는 꽹과리, 장구, 북의 농악놀이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흥을 돋웠고, 이어진 난타공연 역시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둘째 날 행사도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K-Pop 댄스공연으로 진행되어 타민족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다채로운 행사가 되었다.
샌디에고 라디오 방송국인 채널 93.3에서는 이벤트 첫 날 오전 10시~오후 2시 라이브 공개방송을 통해 이 날 행사를 소개하면서 다양한 게임과 푸짐한 경품을 선사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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