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강서 푸홀스 꺾었으나 결승서 홈필드 프레이저에 무릎
다저스 루키 작 피더슨은 생애 첫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LA 다저스의 루키 슬러거 작 피더슨이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홈 필드의 터드 프레이저(신시내티)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팍에서 벌어진 2015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8명의 출전선수 중 4번시드를 받은 피더슨은 1라운드에서 5번시드 매치 마차도(볼티모어)를 13-12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먼저 타석에 들어선 마차도가 총 12개의 홈런을 기록한 뒤 타석에 들어선 피더슨은 출발부터 맹렬한 기세로 홈런을 보탠 뒤 보너스타임을 쓸 필요도 없이 13번째 아치를 그려 승부를 끝냈다.
2회전에서 그의 상대는 탑시드인 LA 에인절스의 슬러거 알버트 푸홀스였다. 푸홀스는 1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의 수퍼루키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꺾고 2회전에 올랐다. 먼저 타석에 들어선 피더슨은 총 12개의 홈런으로 라운드를 마쳤고 이어 푸홀스가 11개에 그치면서 피더슨이 결승에 올랐다.
한편 올스타게임 홈팀인 레즈를 대표한 2번시드의 프레이저는 1회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거포 프린스 필더(7번시드)를 14-13으로 꺾은 뒤 2회전에서 3번시드 자시 도널슨(토론토)를 10-9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선 피더슨이 먼저 타석에 들어서 총 14개의 홈런을 뽑아냈으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프레이저는 정규시간에 14개의 홈런으로 피더슨과 타이를 이룬 뒤 보너스타임에서 첫 스윙으로 펜스를 넘겨 안방에서 홈런더비 킹으로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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