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원 산하 한국학교, 2015~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주말 한국학교가 22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왼쪽부터 한보아 리버사이드 교장, 신영숙 어바인 교장, 전송옥 세리토스 교장, 김홍선 교육감, 신미경 페닌슐라 교장, 신춘상 플러튼 교장.
“2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 가족 간 대화단절을 막고 경쟁력도키워줄 수 있습니다”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주말 한국학교(교육감 김홍선)가 22일부터9월12일까지 ‘2015~2016학년도한국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LA,플러튼, 리버사이드, 어바인 등 12개 지역 한국학교는 유치부부터 11학년까지 수준별 한국어반을 매주토요일 운영하고 있다.
남가주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학원 산하 주말 한국학교는검증된 교사를 채용하고 자체 제작한 한국어 수업 교재를 활용한다.
한국학원은 한인 2~3세에게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와 전통놀이를소개하는 뿌리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남가주 한국학원은 산하한국학원의 강점으로 ▲자체교과서 발간 ▲12개 지역 한국학교 네트웍 활용 ▲9학년 이상 제2외국어 크레딧 인정 ▲11월 SAT2 한국어시험 대비반 운영 등을 꼽았다.
김홍선 교육감은 “2~3세들에게한국어를 가르치면 무엇보다 자녀와 부모 간 언어장벽에 따른‘ 대화단절’을 막을 수 있다”며“ 특히 다문화 사회에서 한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영어와 한국어 구사능력을갖추면 사회 진출 때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남가주 한국학원은 새학년도 개강을 앞두고 오는 8일 교사연수회도 실시한다. 가을학기 동안 12개한국학교는 ‘추석 명절잔치,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 미술공모전,학원 가족의 밤’ 행사도 갖는다.
최근에는 5학년 대상 교과서 개정판을 발간해 한국과 미국 교육계의 인정을 받았다.
세리토스 한국학교 정송옥 교장은 “한국학원은 한국어 교육단체중 유일하게 미국 실정에 맞는 교재를 자체 발간한다. 한국어 이론,한국 전통문화, 이야기 및 과외활동, 과학과 도덕 등 다양한 주제를한국어를 배우며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가주 한국학원은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신임교장으로 한보아씨를, 플러튼 신임교장으로 신춘상씨를 각각 선임했다.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교사 19년경력인 한보아 교장은“ 리버사이드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혼이 담긴 고장인 만큼 학부모들이 자녀한국어 교육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풀러튼 한국학교 교사로 12년을 일한 신충산 교장은 "교육도시 플러튼에 사는 학부모들이 항상 마음에 자녀 한국어 교육 중요성을 되새기길 바란다. 한국어 교육은 곧 자녀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문의 (323)937-2083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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