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권 레이스에 나선 공화당 주요 잠룡 10명의 첫 공식 TV 토론회가 6일 폭스 뉴스 주관으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렸다.
총 17명의 공화 예비후보들 중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초청된 상위 10명의 후보들은 이날 불법 이민 문제와 외교 문제, 대테러 정책, 경제 문제 등에 대해 열띤 공방을 벌이며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초반 주도하고 있는 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토론 대결을 펼쳤다.
이날 후보들이 본격 토론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크리스 크리스티, 마르코 루비오, 벤 카슨, 스캇 워커, 도널드 트럼프, 젭 부시, 마이크 허커비, 테드 크루즈, 랜드 폴, 존 카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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