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 70주년 광복절 기념식, 오바마 봉사상도 수여
OC 한인회가 마련한 ‘제70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제70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을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광복절 기념식에서 김가등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일제하에서 나라를 찾기 위해 헌신하셨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그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의 헌신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며 “우리 후손들은 우리와는 다른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오렌지카운티 한인동포 종합회관을 만들어 미 주류사회에서 마음껏 활개 치며 비상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가등 회장은 또 “광복 70주년을 맞이해서 광복의 정신이 차세대 한인들에게도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사회도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단합과 화합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대 이사장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진방 OC 초대회장, 영 김 가주하원의원 65지구 의원, 최석호 어바인 시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남서부지회 이승해 회장, OC 한인상공회의소 임수려 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또 한미노인회 지사용 이사장의 만세삼창이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는 오바마 봉사상 수상자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아리랑합창단-이정자, 최복순, 최학선, 박귀자, 박진숙, 홍정선 ▲재향군인회 미남서부 지회-이승해 회장, 김명성, 이석봉, 안재성, 한덕희, 최수만 ▲한빛선교회-곽한나, 김명자, 이혜선, 오순옥, 임순애, 김부자 ▲경찰후원회-최종환 ▲세리토스 어머니봉사단-황진자, 이문자씨 등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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