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스타벅스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브레아 경찰국에 따르면 브레아 지역 101 웨스트 임페리얼 하이웨이에 위치한 스타벅스 화장실에서 지난 14일 화장실을 이용하던 한 여성 고객이 화장실 변기 맞은편에 설치된 선반 밑에서 검정색 물체가 설치된 것을 보고 의심스러워 이를 떼어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물체는 조사 결과 펜 사이즈의 소형 비디오카메라로 밝혀졌으며, 그 안에 찍힌 비디오안에는 최소 7명의 성인들이 화장실을 사용한 모습이 담겨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이 지난 17일 뉴스에 공개되고 경찰의 수사로 용의자의 모습이 공개되자 44세의 용의자 멜리처 캐리로알바라도가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하고 범행을 시인해 그를 체포했다고 브레아 경찰국은 밝혔다.
이처럼 최근 남가주 지역의 커피샵이나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는 일이 잦아지고있다.
지난 7월에는 랭캐스터 지역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업소 내 화장실에서 5세 남자아이가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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