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경쟁사인 애플의 고객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아이폰 고객이면 누구나 1달러만 내고 30일 동안 갤럭시 S6엣지, 갤럭시 S6엣지 플러스, 갤럭시 노트5를 사용해 보는 이벤트(Ultimate Test Drive)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이번 달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최신제품으로, 아이폰에서 이벤트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30일이 지나고 나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납하면 되고, 계속 사용하고 싶으면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해석된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작년 2분기에 36%까지 올랐다가, 작년 4분기에는 21%대로 떨어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이폰은 같은 기간에 27%대에서 44%대로 급상승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2분기에 시장점유율을 26%까지 회복했고, 애플은 32%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이런 회복세를 이어가 시장 1위를 되찾겠다는 전략에 따라 활발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ZD넷은 "삼성전자는 아이폰 신제품이 나오기 이전에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려고 이전보다 조기에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번 이벤트도 동일한 의도에서 마련됐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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