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선-전호림 씨, MD주골프협회 여성부 2인조 대회 우승
한인 여성 골퍼들이 지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잇달아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메릴랜드주골프협회(MSGA)가 지난 20일 탈봇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한 제18회 여성 2인조 미드-핸디캡 챔피언십 대회에서 김옥선-전호림 씨가 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64명, 32개조가 4개 등급으로 나눠 치른 이 대회 챔피언조에서 김옥선-전호림 씨는 백 나인에서 이븐 파를 기록하며, 79타에 그친 지난해 챔피언 리사 해들리-카렌 우드 조를 물리쳤다. 김 씨는 18번 홀에서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이 대회 1부에서는 주수자-신수진 씨가 79타로 1등을 했다. 주-신 씨는 12개 홀에서 파를 했다. 한편 김옥선(58) 씨는 지난달 20일 터프 벨리 골프클럽에서 MSGA가 주최한 믹스 투 볼 토너먼트에서도 남편 김기석 티칭프로와 함께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김 씨는 또한 이달 1-2일 터프 벨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터프 벨리 클럽 챔피언십 여자부 대회에서 통산 8번째 우승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우드스탁에 거주하는 김 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2008년을 제외하고 연이어 여성부 우승배를 안았고, 2013년에도 우승했다.
전호림 씨도 지난 2013년 메릴랜드한인여성골프협회에서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한인 골프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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