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 회원 200여명, 알리소비에호 등 먼 지역에서도 방문
김가등 OC 한인회장이 새로 추가된 책장을 가리키며 다수의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OC 한인회(회장 김가등)에서 2년째 운영하는 한인회 도서관이 한인들로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한인회 도서관에 가입한 회원은 200여명에 이르고 가든그로브를 비롯해 가까운 풀러튼, 어바인은 물론 멀리 요바린다, 알리소비에호에서도 책을 읽고 대여하고자 한인회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회원 1명당 10권의 책을 3주 동안 빌릴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먼 지역에서도 주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도서를 대여하고 있다.
김가등 회장은 “한인들에게 작은 쉼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대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승혜 사무처장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도서를 대여해 주는 다른 곳들과 비교했을 때 OC 한인회 도서관이 가장 다양한 책이 있어 도서관을 애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멀리서도 주기적으로 오셔서 책을 빌려가는 등 한인들이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 회원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30명가량의 회원들이 방문하여 책을 읽거나 대여하고 있으며 한 달에 평균적으로 10명의 새로운 회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한인회 도서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 대여는 1회당 1인 10권으로 3주 동안 가능하다.
OC 한인회 도서관은 서적은 누구나 회원 등록을 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연 회비는 20달러이며 회비는 신간도서 구입비로 사용된다. 등록 때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 등)과 연락처가 필요하다. 이렇게 다수의 한인이 이용하고 있는 한인회 도서관은 지난 2013년 5월8일부터 운영되었다.
한인회 도서관은 5,000여권에 달하는 다양한 도서들을 구비해 놓고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현재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는 분야는 문학, 과학, 역사, 교양 도서들을 포함해 무협지와 판타지 소설 등 나이와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도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도서 대여는 물론 도서관 내에서 간단한 음료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OC 한인회에서는 한인회 도서관 관리에 도움을 줄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지원 받는다.
봉사 크레딧은 주어지며 시간은 조율이 가능하다.
OC 한인회관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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