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예방에 도움된다고 판단
로스알라미토스시와 가든그로브시는 계속해서 신호위반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빨간불 감시카메라(사진)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로스알라미토스시는 지난 24일 시의회를 통해 ‘레드플렉스 트래픽 시스템’사와 연장을 놓고 표결한 결과 찬성 5, 반대 0으로 가결되었다. 이번 안건 통과로 로스알라미토스시는 ‘레드플렉스 트래픽 시스템’사와 5년 연장계약이 맺어졌다.
현재 로스알라미토스시는 한 달에 교차로 당 4,576달러로 총 1만3,728달러를 빨간불 감시카메라 유지에 예산을 들이고 있다.
로스알라미토스 시장 프로 템 트로이 에드거는 “시마다 독특한 교통환경이 있고 재정적인 부분이 다르다”며 “우리 시는 시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감시카메라는 교차로에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로스알라미토스시에 의하면 지난 2005년부터 빨간불 감시카메라를 사용한 후 시행 후 첫 4개월 동안 33%의 신호위반이 줄었고, 38%의 교통사고가 평균적으로 줄었다고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반면에 시의회에 참여한 짐 리스너는 “지역 주민들은 감시카메라의 위치를 알기 때문에 잘 걸리지 않는다. 반면에 지리를 잘 모르는 방문자들이 티켓을 받게 된다”고 말하며 감시카메라는 지역주민들에게 효과가 없고 오히려 방문자들이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의원 와렌 쿠수모토는 “빨간불에 달려온 차로 인해 교통사고가 나서 8일 동안 입원을 한 경험이 있다”며 “하지만 그 차량은 도망을 가고 잡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시는 계속해서 감시 카메라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그로브시 역시 지난 25일 시의회에서 빨간불 감시카메라의 지속 여부를 놓고 논의한 결과 연장을 결정했다. 가든그로브시는 현재 한 달에 카메라 당 2,900달러로 총 3만1,900달러를 빨간불 감시카메라 유지에 예산을 쓰고 있다. 계속해서 감시카메라를 사용하기로 한 가든그로브시는 빨간불 감시카메라를 지난 15년 동안 활용하고 있다.
반면에 샌타애나시는 지난 6월 빨간불 감시카메라 사용을 중단했다. 그 이유는 감시카메라로 인한 주민 혹은 방문자들의 불만사례가 늘어나서이다. 이러한 이유로 헌팅턴비치, 라구나우드 역시 감시카메라 사용을 중단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불만사례로는 감시카메라를 피하기 위한 급정거로 인한 접촉사고 및 위험증가, 벌금 인상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 감시카메라 의식으로 인한 주변상황 부주의로 인한 위험증가와 같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알라미토스시와 가든그로브시를 제외한 다른 시들은 빨간불 감시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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