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는 아이가 둘 있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 기본적인 수준의 경제생활을 하려면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벌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책연구소(EPI)가 최근 전국 618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비와 자녀 양육비, 음식비, 교통비, 헬스 케어 및 세금 등을 조사해 4인 가족이 빚을 지지 않고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도시별 비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의 경우 4인 가족이 한해 10만6,493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가장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은 테네스지 모리스타운으로 한해 4만9,114달러였다.
분야별로 보면 워싱턴의 경우 지출이 가장 많은 부문은 자녀 양육비로 한해 평균 3만1,158달러가 나가는데, 자녀 1명당 한달 평균 지출액이 1,472달러였다. 이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농촌 지역의 경우 344달러보다 거의 4배나 많다.
4인 가족의 경우 주거비가 가장 많이 나가는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한 달 평균 1,956달러였고 아칸소의 프랭클린은 561달러로 전국서 가장 낮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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