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인 3천만 유로(약 403억원)를 기록한 ‘손날두’ 손흥민(23)이 새로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에 나섰다.
토트넘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마친 손흥민이 팀훈련에 합류해 함께 플레이에 나설 팀동료과 친해지기 시작했다"는 설명과 함께 손흥민이 팀 동료와 어울려 첫 훈련에 나선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로고가 찍힌 트레이닝복을 입은 손흥민은 볼뺏기와 슈팅 훈련 등을 하면서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 장면을 자세하게 전달했다.
특히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 소식을 한글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등 이영표 KBS 해설위원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 1시30분 에버턴과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2무1패(승점 2)로 아직 승리가 없다.
3경기에서 3골(4실점)에 그친 토트넘은 원톱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보좌할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최근 몸상태가 실제로 좋지 않았고,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훈련도 부족했던 만큼 30일 예정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 손흥민을 출격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축구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팀에 재합류한 뒤 13일 예정된 선덜랜드와의 5라운드나 오는 18일 치러지는 FK 카라벡(아제르바이잔)과의 2015-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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