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풍 한국 재향군인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뢰 프로세스에 따라 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한·미 재향군인들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1일 오후 볼티모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 재향군인회 총회에서 해외 대표 축사를 통해 “메릴랜드의 531명을 비롯 미군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했다”며 “오늘날 한국이 강력하고, 민주적이며, 평화적인 국가로 우뚝 선 것은 미군의 헌신적 봉사 때문”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 회장은 “미국의 기여로 세계 곳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며 “한국도 미국이 지난 60년간 해온 평화와 민주를 지키려는 국제적 노력에 활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한국은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강력하게 밀고 있다”며 “한미간의 굳건한 동맹은 한반도의 최후의 승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1일 워싱턴에 온 조 회장은 이날 저녁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영부인 초청으로 애나폴리스 소재 주지사 관저를 방문, 만찬 모임을 가졌다.
또 1일 낮 이너 하버의 러스티 스커퍼 레스토랑에서 미동부재향군인회 메릴랜드분회(회장 김관우) 초청 오찬을 가졌고, 미 해양경비대도 방문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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