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진을 다시 시작한다. ‘2015 한국일보 백상배 골프대회’가 오는 26일(토) 1시 메릴랜드의 피비 다이 골프클럽(PB Dye Golf Club)에서 개최된다. 제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불우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과 워싱턴 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를 겸한 행사다. 경기는 챔피언 조와 일반 조 A와 B, 여성 조 등 4개 조로 나뉘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피언 조에서는 ‘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 골프대회’라 평가받는 백상배 출전을 위한 최고수를 선발하게 된다. 엄정한 심사를 위해 사전 등록과 함께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조를 편성하며 스트록 플레이 방식으로 심사한다. 메달리스트에는 미주 백상배 출전 자격과 LA 왕복 항공권, 부상이 제공된다. 1위에도 백상배 출전 자격과 LA 항공권이 부여된다. 2, 3위에는 트로피와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워싱턴한인골프협회 차명진 회장은 “한국일보 백상배 대회는 전 미주에서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진정한 최고수들이 출전해 워싱턴 지역 골프 왕을 가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조와 여성 조는 백상배 출전과 관련 없이 소외된 이웃돕기 동참을 위한 조 편성으로 캘러웨이 시스템을 적용해 심사한다. 역시 각 조마다 1, 2, 3위를 가려 시상한다. 이와 함께 남녀 장타상과 근접상, 남녀 의상상 시상도 있게 된다. 홀인원 상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유스티노 한)와 한국 왕복 항공권(선 여행사 제공)이 주어진다. 홀인원이 나오지 않으면 항공권은 시상식에서 추첨을 통해 대회 참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 참가자들에는 푸짐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00달러로 그린피, 카트피, 레인지 볼, 점심과 저녁식사, 기념품이 포함된 내역이다. 참가신청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9월19일(토) 마감한다. 홍희경 극동방송 미 후원회장이 대회장을 맡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지난해에 이어 한인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4년에는 총 1만5천달러를 15명의 한인들에게 각 1천달러씩 전달한 바 있다. 참가신청은 (703)941-8476으로 전화하거나 광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적어 본보로 참가비와 함께 보내면 된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