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조사한 ‘2016년 미국내 우수종합대학 톱 200 순위’에서 시카고대 4위, 노스웨스턴대 12위,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가 41위에 올랐다. 또한 공립대학 톱 120에서는 UIUC가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발표된 선정결과에 따르면, 전국 톱 200 안에 랭크된 일리노이주내 대학은 총 9곳으로 시카고대가 전체 공동 4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노스웨스턴대가 12위, UIUC가 4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로욜라대(99위), 일리노이공대(IIT/108위), 드폴대(123위), UIC(129위), 일리노이스테이트대(149위), 서던일리노이대(153위) 등이 톱 200 안에 들었다.

전체 1위는 3년 연속으로 프린스턴대가 차지했으며, 하버드와 예일대가 2·3위를 기록했다. 시카고대는 콜럼비아대, 스탠퍼드대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메사추세츠공과대(MIT), 듀크대, 펜실베니아대, 캘리포니아공대·존스홉킨스대가 7~10위를 차지했다.

전국 공립대학 톱 120에는 일리노이주내 4개 공립대학이 포함됐는데, UIUC가 11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UIC(62위), 일리노이스테이트대(79위), 서던일리노이대(83위)의 순이었다. 공립대학중 1위는 UC버클리가 차지했고, 이어 UCLA(2위), 버지니아(3위), 미시간(앤아버/4위), 노스캐롤라이나(채플힐/5위), 윌리엄&메리(6위), 조지아텍(7위), UC샌타바바라(8위), UC어바인·UC샌디에고(공동 9위)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US뉴스&월드리포트는 미전역 1,800개 종합대학을 대상으로 입학성적과 지원 경쟁률, 평판, 졸업률, 교수 자원, 학생 1인당 교육 지출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83년부터 우수대학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