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보는 LA 한인축제
▶ 사물놀이패 길놀이로 개막, 코리안 퍼레이드 최대 규모 드림 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
오는 10월1일부터 나흘간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제42회 LA 한인축제는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 전시관 및 먹을거리, 살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역대 최대 규모의 ‘문화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LA 한인축제재단(회장 박윤숙)은 ‘소통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총 39가지의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한인 이민역사관과 어린이 카니벌 놀이터가 들어서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는 축제기간 나흘 동안 LA 한인과 주류 문화예술인, 청소년, 직장인, 중장년층, 한국 연예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이들이 문화공연에 나서 참여형 축제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
축제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10월1일 오후 4시30분 화랑 사물놀이패 길놀이로 막이 오른다. 곧이어 K-팝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며 한국과 LA를 잇는 문화교류의 장인 LA 한인축제를 알린다. 충현선교교회 남성중창단 ‘아슈레이’, 코리아나 재즈밴드, 화랑 난타 등 한인들이 흥을 돋운다.
이날 오후 7시20분 시작하는 개막식은 기존 귀빈 소개 위주인 지루한 형식에서 벗어나 관람객 흥미와 재미를 살렸다. 개막식 직후에는 고수희 무용단과 대한태권도협회 탈팀, 한국 가수팀 풍뎅이가 축하공연에 나선다.
2일 오후 2시부터는 색서폰 앙상블, 통영오광대, 우노스 댄스공연, 비보이 댄스배틀, 7080 추억을 그리며, 비욘드 더 패러다임, K-팝 노래&댄스 경연대회, 가수 바스코와 제라지다 공연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3일에는 특히 라디오서울(AM1650)이 주관하는 청소년 탤런트 쇼가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화려하게 펼쳐지며, 이밖에도 LA 노인회 풍물공연, 장수무대, 햇세드 글로벌 예술선교회, 토토발레단, 전래놀이마당, 피터 천 밴드, 브레인짐, 직장인 노래자랑, 코코애비뉴, 드림 콘서트(에스나, 마마무, 풍뎅이, 바스코)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날 오후 3시부터 본보가 주관하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그랜드 마샬 데이빗 류 LA 시의원, 명예 그랜드마샬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을 포함해 한국과 LA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2시부터는 도산체육관, 한우리 모듬북 풍물패, 경기민요, 판,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 이정임 무용단, 2015 미스하이틴 선발대회, 폐막식, 소통과 나눔의 콘서트(적우, 성진우, 지원이, 현숙, 윤향기, 김흥국)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LA 필하모닉은 첨단장비를 갖춘 이동차량에서 3D 안경을 쓴 채 눈앞에서 오케스트라 실황을 보는 것 같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만남의 광장, 한인 이민 역사관, 베이비존, 어린이 카니벌 놀이터, 전래놀이 체험관, 한복 체험관 등도 선보인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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