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모임 갖고 가곡등 연습... 대부분 50대 중반~60대 초반
워싱턴 성악동호회 합창단이 창단돼 첫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곡과 클래식으로 워싱턴 동포들에게 다가 설 워싱턴 성악동호회(회장 박태영) 합창단이 지난 12일 창단됐다.
합창단은 이날 우선 43명이 모인 가운데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성 프란시스 한인성공회에서 모임을 가졌다.
지휘는 음악 박사 최영권 신부가 맡았다. 최 신부는 현재 성 프란시스 한인성공회를 담임하고 있다.
합창단원들은 이날 가곡 ‘내 맘의 강물’을 비롯해 ‘제목보다 더 짧고 아름다운 시’와 슈베르트의 연가곡 ‘백조’ 중 4번째 노래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등을 연습했다.
박태영 회장은 “성악 합창단에 대한 한인들의 열기가 대단했다”면서 “당초 50명으로 합창단원을 제한하려 했지만 한인들의 열기를 받아들여 6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창단 두 번째 모임은 10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성 프란시스 한인성공회에서 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50대 중반과 60대 초반.
합창단원들은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성 프란시스 한인성공회(1830 Kirby Rd., McLean, VA 22101)에서 연습을 하는데 다음달은 최 신부의 한국방문 일정으로 조기에 이뤄진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환영하며 가곡과 클래식, 독일과 이탈리아 민요 등을 배운다.
수업시간에는 악보 보는 법부터 발성법까지 공부하게 된다.
최 신부는 워싱턴 DC의 가톨릭 음대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학사, 메릴랜드 음대에서 작곡으로 석사, 지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회비는 120달러.
문의 (571) 334-67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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