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만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잖아요.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동포들이 힘들어하고 이럴 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구대회를 활성화해서 한인사회에 힘도 보태고 긍정적인 문화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지난 2014년부터 ‘오메가카드컵 축구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는 오메가카드 김창길<사진> 대표는 “축구협회나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지인을 만나면 축구인 모두가 한 필드에 모여 공을 차는 대회는 열고 싶지만 재정적인 부담이 커서 고민이란 얘기를 자주 들었다. 동호회나 협회에서 활약한 적은 없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후원해야겠다 싶었다”고 후원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민인구가 갈수록 노령화되면서 축구하는 젊은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메가카드컵 대회를 계기로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오는 20일 샴버그 올림픽 팍에서 열리는 이번 축구대회에 출전선수가 아니더라도 축구를 좋아하는 동포들이면 누구나 참석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아울러 전했다. 김창길 대표는 1951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1983년 도미해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알링턴 하이츠에서 오메가카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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