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축구협회 주최 제2회 오메가카드컵 축구대회
▶ 제2회 오메가카드컵 축구대회 수상자들
OB그룹 우승을 차지한 샴버그팀 선수들.
시카고한인축구협회(회장 이상인)가 주최한 제2회 오메가 카드컵 축구대회에서 유나이티드(오픈그룹), 일심-B(장년그룹), 샴버그(OB그룹)팀이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및 응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샴버그 소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일심, 샴버그, 비호, 티벳, 윈디시티 등 총 15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오픈그룹(전연령대), 장년그룹(35세이상), OB그룹(50세이상)으로 나뉘어 모든 팀들이 2번씩 경기를 치러 그 성적에 따라 2팀이 각 그룹별 결승전을 벌였다. 우승은 유나이티드(오픈그룹), 일심B(장년그룹), 샴버그(OB그룹)팀이, 준우승은 티벳(오픈), 일심A(장년), 비호(OB)팀이 각각 차지했다. 우승팀의 피터 매두라(오픈그룹/유나이티드), 김한구(장년그룹/일심B), 이신우(OB그룹/샴버그)씨가 MVP를, 김금성(오픈그룹/유나이티드), 김성수(장년그룹/일심B), 이혁(OB그룹/샴버그)씨가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상인 회장은 “올해 대회부터 경기시간을 30분으로 연장하고 지정볼 사용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만족해했다. 이날 오전 우천으로 인해 경기장이 젖어있었던 탓에 선수들이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큰 부상없이 대회를 마치고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 축구를 통해 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내년 대회에도 많은 분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감독상>▲김금성(오픈그룹/유나이티드): 일심팀과 링컨팀의 청년들이 합쳐 결성된 유나이티드팀으로 이번에 처음 대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청년그룹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 축구를 향한 열정이 워낙 크다보니 평소에도 시카고지역 청년들이 잘 연합돼 경기를 잘 치러 주었다.
▲김성수(장년그룹/일심B): 일심A, B팀이 모두 결승전에 올라가서 더욱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었고 기뻤다. 전통적으로는 A팀이 실력이 월등한대 이번 대회에선 B팀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혁(OB그룹/샴버그): 선수들이 단합해 열심히 한 결과 우승의 쾌거를 얻었다. 샴버그팀에서 10년째 운동을 하고 있는데 매주 공차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인축구동호회가 더욱 많이 생겨서 추구를 통해 화합과 건강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피터 매두라(오픈그룹/유나이티드): 평소에 축구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한인친구가 소개해주어 한인축구동호회에 4년째 함께 하고 있다. 오늘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우리팀이 우승했고, 내가 MVP상까지 받으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김한구(장년그룹/일심B): 더 잘 뛰어준 선수들이 많은데 열심히 이렇게 좋은 상을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매주 축구연습을 통해 몸도 마음도 즐거워지는 시간을 보낸다. 또한 젊은 청년들과 함께 운동할 땐 활력을 느끼고 즐거워서 너무 좋다. ▲이신우(OB그룹/샴버그): 1996년에 창단한 샴버그팀 초창기 멤버 중에 아직도 팀에 남아있는 선수는 내가 유일하다. 팀의 일원으로서 우승하게 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운동을 통해 많은 선수들이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홍다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