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 대표적 장학단체인 한미장학재단의 서부지부(KASF Western Region·회장 에릭 최)가 2015년도 장학생 50여명을 선발해 10만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로 30년째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서부지부는 고교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우수학생들에게 500~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재단 측은 재정상황, 학업성적, 커뮤니티 서비스, 추천서 에세이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거친 뒤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미장학재단(전국 이사장 이어기)은 지난 1969년 설립된 이후 동부와 서부, 남부, 북동부, 중서부, 남서부 등 전국 7개 지부를 통해 한인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LA에서 열린 전국이사회에서 오는 2020년까지 총 1,000만달러의 장학기금 확보를 위해 전국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985년 창립된 이후 매년 장학금수여식을 개최해온 한미장학재단 서부지부는 지난해 총 40명의 학생들에게 8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규모가 더 커져 50여명에 10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한편, 제30회 한미장학재단 서부지회의 2015년도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오후 2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웹사이트 www.kasf.org


△체어 장학금 수상자

에스더 배(애리조나 대학), 조이스 장(UCLA), 천우진(UC샌디에고), 줄리 보현 조(UC샌프란시스코 의대), 제시카 한(UC샌디에고), 정혜진(윌래멧대학), 정명진(UC버클리), 한미연합회(KAC) 리더십 컨퍼런스, 조이 강(새무엘 메릿대학), 강유빈(마운트 샌 안토니오 대학), 아비게일 캐플란(카스웰폴리테크닉 대학), 오텀 킴(클레어몬트 배케나 대학), 앨리스 김(USC), 김효상(스탠포드 로스쿨), 김형(콜로라도 스쿨 오브 마인), 제인 김(UC버클리), 김광(UCLA 의대), 권수정(워싱턴대학), 세라이 오(바이올라 대학), 박설아(루이스 앤 클락 대학원), 신연희(UC어바인), 크리스티나 사인스(콜로라도 메사 대학), 알라나 워터스(캘리포니아 칼리지 오브 아츠)


△지정 장학금 수상자

유나 차(UC버클리), 선샤인 조(UC샌디에고), 에스더 최(UC샌디에고), 최연아(UC버클리), 폴 홍(UC 콜로라도 스프링스), 케네스 허(포모나 칼리지), 황보라(UCLA), 지해민(스탠포드 대학), 지은혜(UCLA), 정상진(UC버클리), 그레이스 정(UCLA), 셸리 정(UCLA), 앤젤라 김(채프만 대학), 김은혜(워싱턴 대학), 지나 김(오리건 주립대), 김수완(UC버클리), 구종현(UCLA), 이채원(UC샌디에고), 이강민(USC), 임지항(시애틀 대학), 오원경(UCLA), 조셉 박(하와이 주립대 마노아), 박혜림(워싱턴 대학), 박주현(UC버클리 법대), 서승아(포모나 칼리지), 케빈 신(스탠포드 대학), 제이슨 테오도로(애리조나 주립대), 조셉 원(루이스 앤 클락 로스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