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에만 충실하다보니 세탁협회 일에 안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협회에 들어와 지난 2년간 봉사했습니다. 그 시간동안 좋게 봐주신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이렇게 회장직을 맡게 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 임기동안 협회에 누가 안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24일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23대 회장으로 선출된 연재경<사진> 현 협회 부회장은 신임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30년째 세탁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연재경 차기회장은 “세탁소일이 인생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다보니 세탁 관련된 일에 있어서는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다양한 정보들을 회원들과 세탁업에 종사하는 한인들과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세탁업 종사자들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인테리어나 서비스 등을 더욱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1세들은 언어문제도 없지 않아 있는 것은 사실이므로 서비스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재경 차기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임기에 앞서 아직 시간이 있기에 현 임원들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등 잘 협의해서 세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획들을 수립하겠다”고 아울러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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